캣츠아이 윤채의 ‘스내치드’ 룩은 얼굴을 실제로 끌어올리는 기술이 아니라 빛과 그림자의 배치를 바꾸는 메이크업이다. 카메라에서 중심부는 앞으로, 콧등과 얼굴 외곽은 뒤로 보이게 만들 수 있지만 근육의 부피, 피하지방, 피부 처짐은 그대로 남는다.
윤채는 2026년 9월 30일 공개된 보그 ‘Beauty Secrets’ 영상에서 자신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직접 보여줬다.[1] 10월 5일 보그 기사에 따르면 그는 눈 밑에 역삼각형으로 컨실러를 놓아 얼굴 중앙을 밝히고, 눈 안쪽과 콧등·코끝에 파우더 컨투어를 더해 특히 카메라에서 더 또렷해 보이게 한다고 설명했다.[2] 이 공개 내용은 메이크업 이야기이며, 윤채가 어떤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는 근거는 아니다.

‘스내치드’는 얼굴에서 무엇을 바꿔 보이게 할까?
밝은 컨실러는 눈 밑과 중안부의 그림자를 줄여 얼굴 중심을 앞으로 보이게 한다. 콧등 양옆과 코끝의 어두운 파우더는 경계를 좁혀 보이게 한다. 이 둘을 함께 쓰면 실제 치수가 바뀌지 않아도 중심은 밝고 외곽은 정돈된 인상을 만든다.
윤채가 무대에서는 애교살을 생략한다고 밝힌 점도 힌트다.[2] 애교살의 밝고 어두운 선은 눈 밑의 볼륨을 강조해 귀엽고 친근한 인상을 만든다. 즉 컨투어는 ‘더 예쁜 얼굴’이라는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무대 콘셉트와 렌즈의 거리에 맞춘 시각 설계다.
메이크업으로 가려지지 않는 얼굴선은 무엇부터 구분할까?
턱을 꽉 물 때 불룩해지면 근육
아래턱 모서리를 만지고 이를 가볍게 물었을 때 단단하게 솟는 부분은 교근, 즉 씹는 근육의 영향이 크다. 이 경우 피부를 당기는 리프팅 장비만 반복해도 얼굴 폭의 원인이 그대로일 수 있다. 일반 피부과에서는 교근 보툴리눔 톡신을 검토하지만 씹는 힘 약화, 비대칭, 볼 꺼짐 가능성을 함께 따져야 한다.
고개를 숙일 때 접히면 지방
턱밑의 부드러운 두께가 자세에 따라 접히면 피하지방 비중을 본다. 체중이 정상이어도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턱밑 지방이 남을 수 있다. 설레임의원은 7mm 핸드피스로 피하지방층을 목표로 하는 온다리프팅을 현재 안내하고 있다.[3] 이 페이지는 운영 사실을 확인하는 자료이며, 개인의 효과를 보증하는 독립 임상근거는 아니다.
손으로 올렸을 때만 턱선이 또렷해지면 피부 처짐
피부를 가볍게 위로 당겼을 때 턱선이 정리된다면 탄력 저하의 비중을 살핀다. 설레임의원은 초음파 기반 울쎄라와 고주파 기반 올리지오를 운영하고 있다.[4][5] 울쎄라는 더 깊은 층에 열응고점을 만드는 방식, 올리지오는 진피에 열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안내된다. 둘은 이름만 다른 같은 시술이 아니다.
집에서는 어떤 순서로 얼굴선을 정리할까?
첫째, 윤채처럼 얼굴 중앙을 밝히되 컨실러를 눈 밑 전체가 아니라 역삼각형의 얇은 면으로 쓴다. 둘째, 컨투어는 코 안쪽과 턱선 아래에 아주 적은 양을 두고 경계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푼다. 셋째, 같은 조명과 같은 거리에서 정면·45도 사진을 찍어 화장 전후를 비교한다.
강한 괄사나 반복적인 얼굴 마사지는 지방을 녹이거나 피부를 영구적으로 끌어올리지 않는다. 일시적인 부기 변화와 구조 변화는 구분해야 한다. 수면 부족과 짠 음식 뒤 생긴 아침 부종은 며칠의 생활 조정으로 다시 확인하고, 한 달 이상 유지되는 비대칭·멍울·통증은 미용 시술보다 진단이 먼저다.
시술을 고를 때 ‘한 장비로 모두 해결’이 위험한 이유는?
얼굴선은 근육, 지방, 피부가 겹쳐 만든다. 지방이 적은 얼굴에 지방 감소 장비를 과하게 쓰면 볼 꺼짐이 두드러질 수 있다.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높은 열 에너지를 일괄 적용하면 통증·화상·지방 위축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턱근육이 주원인인데 피부 탄력 장비만 고르면 변화 폭이 작을 수 있다.
시술 전에는 무표정과 이를 문 상태를 각각 사진으로 남기고, 턱밑 두께와 피부 이동성을 따로 본다. 상담에서 ‘얼굴이 커 보여요’보다 ‘이를 물면 아래턱이 넓어집니다’, ‘고개를 숙이면 턱밑이 접힙니다’, ‘피부를 올리면 선이 살아납니다’처럼 관찰을 말하면 목표가 명확해진다.
자주 묻는 질문
Q. 컨투어를 매일 하면 실제 얼굴선도 달라질까?
아니다. 메이크업은 빛의 대비를 바꾸고 세안하면 사라진다. 다만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가 코의 음영인지, 턱선의 탄력인지 구분하는 테스트로는 유용하다.
Q. 울쎄라와 올리지오를 함께 해야 더 좋을까?
항상 그렇지 않다. 목표 층과 얼굴 지방량이 달라 단독으로 충분한 경우가 있다. 같은 날 병합 여부보다 어느 층을 왜 치료하는지, 예상 회복과 통증, 과교정 위험을 먼저 확인한다.
강정하 원장의 추천
우선 2주간은 메이크업과 생활 관찰로 원인을 나눈다. ① 같은 조명에서 중앙 밝힘과 외곽 음영만 바꿔 사진을 비교하고, ② 아침 부종이 심하면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늦은 밤 짠 음식을 줄이며, ③ 강한 얼굴 마사지는 중단한다.
시술 1순위는 원인에 맞춘 단독 치료다. 이를 물 때 교근이 큰 얼굴은 일반 피부과의 교근 보툴리눔 톡신을 검토하되 씹는 힘 약화와 볼 꺼짐을 설명받는다. 피부 처짐이 주원인이면 깊은 층의 울쎄라 또는 진피 고주파 올리지오 중 하나를 먼저 고른다. 통증·붓기·일시적 감각 변화, 드문 화상과 지방 위축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번에 두 장비를 자동으로 묶지 않는다.
턱밑의 국소 지방이 분명할 때에만 온다리프팅 같은 지방층 목표 장비를 2순위로 고려한다. 지방이 적고 볼이 꺼진 얼굴에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8~12주 뒤 같은 사진 조건으로 평가하고, 남은 문제가 다른 층일 때만 다음 치료를 더한다. 윤채의 컨투어처럼 먼저 빛으로 시험하고, 시술은 구조별로 한 단계씩 선택하는 편이 가장 자연스럽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흥미로운 피부 이야기
강남 설레임의원을 16년간 운영하며 쌓아온 피부과 시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과 연예인, 셀럽, 방송 등을 소재로 한 피부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드립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통해, 당신의 피부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연재를 통해 피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스로를 아끼는 방법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강정하 대표 원장 (설레임의원 강남)

